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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의 시작
지인과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콘크리트 틈 사이에 피어있는 민들레 꽃을 발견했습니다.
날이 제법 쌀쌀해서 옷깃을 여미게 하는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노랗게 피어있는 민들레가 너무 신기했습니다.
햇볕이 잘 드는 곳이어서 그런지 다른 꽃보다 일찍 폈나봐요.
민들레 꽃을 보니 곧 반가운 소식이 들릴 듯 합니다.
괜시리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입니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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